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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웃 영화 'Enemy At The Gates'에서◑^^안녕하세요..좋은하루되세요
- 작성일
- 20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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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흔히 TV 역사드라마를 통하여 ‘한국사(史)‘를 알게 되듯이,
우리는 미국 ‘허리우드 전쟁영화‘를 통하여 ‘세계사(史)’를 직,간접 인지하게 된다!
학교에서 배운 것보다 이런 것들이 훨씬 더 우리 뇌리에 강력하게 각인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세계/세상의 지배자들은 바로 이점을 놓치지 않고서, 역사 공작에 적극 활용한다.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냐구? 어디 한번 우리의 ‘역사상식’들을 ?어보자꾸나!
-1944년 6월 6일 미·영 연합군의 노르만디 상륙작전 성공으로,
나치독일은 패망하고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를 거두게 된다(?)
-2차대전 독·소 전쟁에서 히틀러의 3백만 추축군대는 러시아의 혹한에 부딪쳐
동상과 동사, 굶주림으로 고전하다가, 소련군에 패배하고 후퇴한다(?)
-또 19C 유럽대륙을 제패하였던 나폴레옹 황제는 12개국 65만 군대를 이끌고 러시아를
침공하였으나, 마찬가지로 러시아의 혹독한 추위로 인하여 패배하고 퇴각한다 (주1-참조)
이게 또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Americasm 세계사 교과서의 내용이다.
그란디, 이를 우쨀꼬?? 실제 역사적 사실은 이와 크게 다르다!
<2014년 6월6일, 노르망디 상륙작전 70주년 기념식>
나폴레옹이나 히틀러 군대의 러시아 침공시점은 당연히 추운 겨울이 아니라, 똑같이 6월이었다!
둘 다 여름 동안에 단기전으로 전쟁을 끝낼 요량으로 최정예 기갑사단을 앞세워 전격적으로
득달같이 쳐들어갔으나, 러시아 특유의 치고 빠지는 초토화 작전과 후방 게릴라의 늪에 빠져
고전하다가 숨이 턱까지 차서 모스크바 근처에 겨우 도달한 시점은 눈보라 휘몰아치는 12월이었다.
작전상 후퇴를 거듭하며 주력부대를 보존하여 왔던 러시아군은, 여기서부터 총공세를 펼치며
반격에 나선다. 전선은 교착되고 독일군은 고군분투하다가 대패하고 퇴각한다.
묘하게도 둘 다 공통적으로 추위와 동상,굶주림 때문에 독일이 패배하였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나폴레옹 전쟁이후에, 유럽의 최정예 부대들은 항시 동부전선 쪽에 배치된다.
2차 대전은 영국·미국·러시아의 연합국 측과 독일·이태리 및 폴랜드, 헝거리, 체코, 루마니아 등
피점령국 괴로정부들로 이루어진 추축국 측, 이렇게 두 편으로 나누어져서 전 유럽국가가
본의든 아니든 참전하게 되었던, 말 그대로 세계대전이었다.
태평양 전쟁에서 우리와 대만도 일본군대의 일원이었다.
그러니 엄밀하게 보면, 2차 대전은 미국과 독일과의 전쟁이 아니라,
러시아와 독일의 전쟁이었다!
1941년 독·소전쟁이 발생하자 유럽전선에서 독일군의 95%를 혼자 떠맡게 되어 고전하던 소련은,
영국과 미국에게 동맹협약에 따라 유럽 제2전선을 요구한다.
그러나 영미는 차일피일 미루며 시간만 끌었다.
그들은 독·소전쟁에서 유럽의 두 강대국이 서로 피투성이가 되도록 엉망진창으로 싸우다가,
둘 다 그로키 상태가 되는 때를 노렸다. 그 때까지는 관전만 하다가, 비로서 쨍-하고 나타나서
힘 안들이고 전쟁을 끝내고, 무주공산이 되어버린 대륙 패권을 넝쿨 채로 거머쥘 심산이었다.
1943년 1월 스타린그라드 전투에서 독일 최정예 군대 30만명이 농민군 출신 소련군대에게 궤멸당하고,
사령관은 자결한다. 여기에서 기세가 크게 꺽인 독일군은 쿠르크스 대전투에서 또 대패 당하고,
독소전선 전 방면에서 계속 밀리게 된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전개되었던 1944년 6월에,
독일군은 이미 폴랜드와 루마니아까지 퇴각 중이었고 판세는 이미 크게 기울어져 있었다.
참- 약게도, 그 때서야 비로서 쳐칠과 루스벨트는 노르망디에 군대를 상륙시킨다!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과 진격 시에,
독일 정예부대들은 소련군의 독일본토 진입을 막기 위하여 온통 동부전선에 몰려
사력을 다하고 있었기에, 서부전선 쪽에는 겨우 예비 병력만이 방어하고 있었다는 설(說)도 있다.
상기와 같은 ‘두산백과’ (주2-참조)와 사료들에 의하면,
2차 대전 승패의 변곡점은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1944년 6월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아니라,
1943년 1월의 ‘스탈린그라드’ 전투가 분명하다.
그러나 작년에 오바마와 엘리자베스 여왕 등 영미프 수뇌부들은 프랑스의 노르망디에 모여,
'세계사를 바꾼 상륙작전이었다'며 상륙 70주년 기념식을 성대하게 치뤘다.
역사란 원래 다 이런 것이다!
세상의 지배자들은 자기 정체성을 강화시키기 위하여 역사를 각색하고 윤색하여 왜곡한다!
지난 5/9 모스크바에서는 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신 냉전체제 하에서
미국 큰 행님의 눈치를 보느라구, 영,프,독 등 서방 주요국 수뇌들과 옛 바르샤바 동맹국들조차도
대부분 불참한 가운데, 중국,인도,쿠바,몽골 등 자기네 식구들끼리만 모여서 초라하게 거행되었다.
우리 박대통령께서도 거기에 조선의 ‘광해군’처럼 홀연 납시기를 내심 기대하였으나,
유감스럽게 그건 단지 몽상에 지나지 않았다. 그리 되었더라면, 그녀는 일약 국제적 STAR가
되었고, 단연 국위선양을 크게 하였을 터인데... 참-아깝다! 푸틴은 이렇게 말한다!
“단극적 세계를 건설하려는 시도와 무력을 앞세운 블록적 사고가 세계발전을 저해하고 있다”
<2015년 5월 9일, 모스크바 전승 70주년 기념식>
러샤는 2차 대전 최대 전승국이며, 또 최대 피해국이다!
1천만명의 군인과 2천만명의 민간인, 총 3천만명의 러시아인들이 희생되었다.
또 2천만명의 전쟁 불구자들이 전후 불행한 삶을 살아야 했다.
인류사상 최고의 문명을 뽐내는 오늘날 21세기 인류의 양심은,
6백만(?) 유대인 ‘홀로코스트’에 대하여서는 비분강개해마지 않으나,
이 엄청난 인류사 최대 참상에 대하여서는 표현히 고개를 돌려 버린다 (주 3-참조)
허리우드 실화영화 <Enemy At The Gates>에서는,
독일군에게 남편과 오빠,아빠를 다 잃은 소련군 여병사가, 독일군 포로 1명을 심지 뽑기로 직접
총살하고 나서 나머지 포로들도 자기 손으로 처단하지 못하는 원통함에 울먹이는 장면이 나온다.
이 영화를 보며, 얄타회담에서 스탈린이 루스벨트와 쳐칠에게 독일군 전범 1백만명을 처단할 수
있는 권한을 달라고 절규했던 이유를 알게 되었다.
세계의 최고 지성들은 결과로써 나타난 소련군의 만행만을 규탄하고,
그 이면에 내재된 처절한 인과관계는 아예 무시해 버린다.
러샤는 우리하고도 상당히 인연이 깊다!
구한말에 아관파천의 역사가 있었고, 태평양전쟁에서는 일본군 최정예부대 관동군 1백만을
1주일만에 휩쓸고 내려와 한반도의 일본군을 무장해제시켜 조국의 해방과 독립에 일조하였다.
또 현재는 6자 회담의 회원국이며 또 우리의 ‘탄도미사일’ (우주 로켓)개발에도 협력 중이다.
또 러샤는 유일 유라시아 대륙의 강대국이다!
우크 사태로 유럽화가 꽉 막인 러시아로써는, 시베리아 개발의 성공여부가 그 명운을 가름한다.
극한의 환경과 자본부족으로 부진하던 시베리아 대륙 개발이,
지구 온난화와 기술의 발달, 헤지편드의 투자 등으로 개연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시베리아 특수’는 대륙과 연접된 한반도 국가인 우리에게,
‘만성 저성장의 늪’을 탈출할 수 있는 큰 기회이자, 대 도전이 될 수도 있다!
그런데도 우린 우찌 이러케 큰 행님 눈치만 보다가, 대국(大局)을 놓치고 있는고??
17C 조선의 임금은 기성의 패권국 명나라와 신흥 강대국 청나라 사이에서 ‘양다리 걸치기’
외교전략을 구사하고자 한다. 허나 대신들은 큰 행님의 후환이 두려워서 모두 몸을 사린다.
심지어는 광해군이 청나라 외교문서 작성을 지시하자 총신인 이이첨 마저도 사양하여,
존귀하신 임금님께서 몸소 직접 문서를 작성하기도 하였단다.
근혜 임금께 러샤 승전 기념일 참석을 강력 진언한 대신은 아무도 없었던 듯하다.
참 아쉽다! 17C 광해군이 느꼈을 것 같은 답답함과 갑갑함이 저려온다.
기왕지사 피할 수 없는 사드(THAAD)라면 큰 행님한테 '사드 조공'이라도 일찌감치 바치고서,
우린 북한 문제도 있고 또 이런 저런 사정이 ‘서유럽 동서’들과는 크게 다르므로,
불가불 러샤에 좀 가봐야겠다고 하며 다녀올 수도 있지 않았을까?
THAAD도 이 눈치 저 눈치 살피며 시간만 질질 끌다가,
천문학적인 돈은 돈대로 들어가고 큰 행님한테 욕은 욕대로 잔뜩 얻어먹게 되는 것은 아닐까?
이웃 형님이 뭐라 하면, 뭐, 평화협정서 라도 한 장 써주면 될 것 아니겠는가?
‘AIIB’ 문제도 그렇다. 그게 뭐 그리 대수라고, 이리 재고 저리 재고 잔뜩 뜸만 들이다가
종국에는 실기(失機)하여 공치사도 놓치게 될 지경애 이르렀다.
그러고서는 허구헌날 주구장창,
국민들을 종군 위안부 'NATIONALIM' 열(熱)탕 속에만 계속 집어넣고 있으니,
에고~ 딱해, 내 몽살겠다!! 쯧-쯧-
그게 돈을 주노? 떡을 주노? 어디,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 주나?
지금 우리는 17C 청나라 군대가 코앞까지 오도록 대명(大明) 사은(謝恩)론에만
매달려 있었던 인조 임금 시절과 어찌 이리 비슷한지 모르겠다!
이러다가 이 나라가 정말 거꾸로 가게 되는 것은 아닌지, 심히 걱정스럽꾸나!!
- The End, 10th MAY,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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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美國의 목에 방울을 달것인가??중국,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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